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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금융 거듭난다] 대구은행

수익·건전성 겸비 '클린뱅크''클린 뱅크의 선두' 대구은행은 지난 6월말 결산에서 일시적인 적자를 기록하면서까지 3,000억원대의 부실자산을 매각하는 등 자산건전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3ㆍ4분기 결산에서는 300억원 가까운 순이익을 냈다. 이처럼 수익성과 건전성을 겸비한 은행으로 도약, 주가가 수직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말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전국 17개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에서도 11.51%로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구은행의 핵심 역량은 지역밀착 영업. 9월말 현재 지방은행 중 가장 많은 310만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각종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구ㆍ경북 전체 인구 540만명의 56%에 해당되는 수치다. 지역밀착영업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역시 대구지역 37%, 대구경북지역 30%에 달하고 있으며 182개 점포는 대구지역 점포 보유율의 41.2%를 차지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대부분의 부실여신을 정리한 내년에는 당기순이익 1,000억원, 2003년에는 충당금적립전 이익 3,600억원에 당기순이익 2,000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3% 이하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중 부실자산 매각에 따른 충당금을 거의 다 쌓아 큰 폭의 이익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작지만 강한 은행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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