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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격전지]-인천 계양

인천 계양구는 기업인출신과 386세대 변호사간 재대결지역이다.국민회의 이기문(李基文)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지난해 6월 보선에서 대결했던 동양그룹 종합조정실장 출신의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54) 의원과 연세대 총학생회장출신 민주당 송영길(宋永吉·36) 변호사가 10개월만에 재격돌을 벌이는 수도권 최대의 재대결지역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최근 2~3년 사이 계산지구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20~30대의 젊은층 유권자가 급증, 이들의 향방이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安후보는 『지난해 당선이후에도 꾸준하게 지역 주민들을 접촉하는 등 지역구 관리를 철저히 한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재선고지를 기대했다. 그는 『학교 교실난 해소·서울연계 버스노선 확충, 체육관·도서관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강조했다. 민주당 宋후보는 유권자의 40%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30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宋후보는 『집권당후보로서 교육난 해소를 위한 초·중·고교 신설과 인천지하철 1호선의 서울지하철 5호선 연계·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정상화 방안 마련을 마련하겠다』며 공약실천 약속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에서는 약사출신의 조봉래(趙奉來·45) 위원장이 나서 교육환경개선과 교통난 해소·지역개발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성 정치인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구사중이다. 민국당에서는 이병현(李炳賢·58)후보가 나서『무료생활법률을 통해 끌어올린 인지도를 표를 연결시키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인천=양정록기자JRYANG@SED.CO.KR 입력시간 2000/03/2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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