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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무역보험 지원 늘린다

중소기업들이 무역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크게 확대된다. 무역보험 지원금액이 늘어나고 이용기준도 완화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3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중소ㆍ중견기업 무역보험 총력지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결의대회를 통해 무역보험공사는 올해 19조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무역보험 지원금액을 오는 2015년에는 32조원으로 크게 확대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중소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이용요건을 완화시키고 내년까지 100개의 무역챔스클럽을 육성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아프리카 시장진출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우선 앞으로 매출액이 큰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단기EFF 보험의 요건을 현행 매출액 500억원 이상에서 300억원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수입자의 결제실적 금액도 현행 500만달러에서 300만달러 이상으로 완화된다. 총 보상한도도 현행 수출실적의 25%에서 앞으로는 33%이내로 확대한다. 또 매출액이 적은 중기들이 이용하는 중기플러스 보험의 대상기업도 늘린다. 이 보험은 현재 수출실적이 100만달러 이하인 기업만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이를 앞으로는 200만달러 이하로 문턱을 낮추고 책임금액도 최고 2억원으로 지금보다 두배 늘리기로 했다. 조계륭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해 무역보험 지원규모와 요건을 완화시키기로 했다”며 “무역보험이 중소기업들의 수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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