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화점, 식품 배달서비스 강화
입력2001-01-14 00:00:00
수정
2001.01.14 00:00:00
백화점, 식품 배달서비스 강화
백화점업계에 식품 배달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이 할인점과 경쟁하기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식품 매장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한 근거리 지역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달경쟁이 한창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해 말부터 잠원, 반포, 서초, 압구정 등 근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이 식품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배달을 원할 경우 냉장탑차를 이용해 당일 원하는 시간대에 무료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도입 초기인 지난해 연말만 해도 의뢰건수가 하루 20여건에 지나지 않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하루 200여건까지 늘어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강남점 인근의 서초구, 강남구 고객 비중이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단골 고객 확보 차원에서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면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3월부터 다른 점포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6월 개점한 강남점이 식품매장에서 3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근거리 배달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7월부터는 잠실점까지 확대 실시중이다. 또 현대백화점도 서울 지역 4개점에서 식품매장에서 배달서비스를 실시해왔다.
이효영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