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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번째 생일 맞은 박근혜 당선인 인선작업 몰두

박지만 부부와도 시간 보낸 듯

2일 61번째 생일을 맞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일정 없이 차기 인선 작업에 여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다르면 박 당선인은 이날 삼성동 자택에서 박지만 EG 회장 부부와 조카 등 가족과 만나 담소하고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박 당선인의 관심은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인선과 조각 작업에 쏠릴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인수위 안팎에서는 박 당선인이 인선 작업에 몰두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당선인은 평소 비공식 일정을 일절 공개하지 않는다. 2일도 측근들에게조차 계획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당선인이 공식 일정 없이 생일을 보낸 것으로 안다”며 “발등의 불이 인선 문제인 만큼 현 정부로부터 인력이나 자료 협조를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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