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영증권은 글로벌 선진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에 투자하는 '플랜업 글로벌 고배당 랩(자문형-모닝스타)'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세계적인 리서치 기관인 모닝스타의 자문을 받는다. 배당투자전략과 이코노믹모트(Eonomic Moat·경제적 해자) 전략을 바탕으로 170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선별한 약 20개의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경제적 해자란 경쟁자가 쉽게 넘볼 수 없는 진입장벽을 의미하는 것으로 △무형자산 △네트워크 효과 △높은 교체비용 △비용절감 우위 △규모의 경제 등이 꼽힌다.
모닝스타는 이런 기본 전략을 바탕으로 MSCI 선진국 지수에 포함된 23개 국가 증시에 상장된 약 1,400여개 기업들 중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평균배당수익률보다 수익률이 높았던 기업을 선정해 투자대상으로 삼는다. 정용석 신영증권 해외상품팀장은 "지난 25년간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매년 연환산 수익률 9.33%를 내는 동안 배당지수는 매년 12.05%의 수익을 냈다"며 "'금리+α'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저 가입 금액은 1억원이고 수수료는 연 2%로 분기별로 나중에 받으며 성과보수는 없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