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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개인워크아웃 휴가이용 신청 는다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탓에 여름 휴가를 이용해 개인워크 아웃을 신청하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8일 신용회복지원위원회에 따르면 징검다리 휴일이 이어진 지난 16일 토요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접수된 개인워크아웃 신청 건수는 총 530건으로 일주일 전인 9일보다 8.6%(42건) 증가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신용불량자들이 크게 늘어난 데 원인이 있지만 개인워크아웃 신청을 접수한 후 기다리는 시간이 평균 3~4시간에 이르다 보니 아예 하루 휴가를 내서 위원회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며 “7월 중순만 해도 하루 평균 100~110명에 이르던 접수자가 7월말부터 120건을 넘어서더니 최근에는 150~160명까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연선기자 bluedas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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