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터뷰] 김병포 현대투신운용대표
입력2000-01-17 00:00:00
수정
2000.01.17 00:00:00
고진갑 기자
최근 국내 최대 투신운용사의 수장으로 취임한 김병포(金秉佈) 현대투신운용 대표(53)의 취임일성이다. 일시적으로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운용사가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수익률을 제공,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운용사로 우뚝 서겠다는 얘기다.그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수인력확보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최근 조직개편과 함게 우수인력을 대거 확보했다』고 말했다. 최근 펀드매니저를 대폭 충원한데 이어 주식과 채권운용 관련부서를 분리, 운용본부로 격상시키고 영업의 중요성을 감안 판매지원본부를 신설한 것이 바로 그 것.
金대표는 또 『양질의 수익률뿐 아니라 깨끗하고 투명한 자산운용도 뒷받침 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펀드의 외부감사제를 도입하고 사외이사제나 바이코리아 자문위원회 등의 기구를 통해 외부의 시각으로 펀드운용에 대해 감시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업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현대투신운용이 오는 7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공개기업으로서 더욱 투명한 운용체제를 갖추고 주주와 고객에게 보다 높은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함께 『투신운용사의 투자철학은 투자에 대한 논리와 일관성에 대한 회사의 의지이자 고객에 대한 자산운용의 약속사항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현대투신운용은 글로벌관점에서의 리서치와 팀웍을 중시하는 팀어프로치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투자철학으로 삼아 투자자들의 재산증식및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