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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판매값 리터당 1,500원 돌파

휘발유 판매가격이 7개월여 만에 리터당 1,500원을 넘어섰다. 22일 한국석유공사가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국내 유가동향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4월16~20일)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13원21전으로 전주에 비해 13원28전 올라 10주째 상승세를 이었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1,5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둘째 주의 1,516원39전 이후 처음이다. 실내 등유와 보일러 등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도 리터당 893원20전과 904원86전으로 오름세를 이었고 경유는 1,222원26전으로 전주보다 11원4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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