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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국사 영업활동 규제 완화

위앤화표시채권 발행등 허용

중국 당국이 외국 회사들의 중국 내 영업활동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31일 중국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외국 금융회사들의 위앤화표시 채권발행에 대한 예비 승인을 내리고,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관련 시행안 작성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안에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금융회사들도 위앤화표시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외국 금융회사들이 발행할 수 있는 채권은 중장기 채권이고, 금리는 중국 국채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며,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본은 중국 내 투자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제한을 두고 있다고 경제관찰보는 덧붙였다. 또 중국 당국이 일부 화장품의 위생허가 절차를 대촉 간소화함에 따라 외국 업계의 중국 시장 진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최근 중국 위생부는 8월부터 비(非) 기능성 화장품의 위생허가 신청절차 가운데 가장 어려운 심사요건으로 거론되던 `기술평가' 부분을 철폐, 보통 6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소요되던 위생허가 취득기간이 2개월내외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중국 당국은 3,000여개에 이르는 자국 화장품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위생허가 제도와 사전허가제도 등을 복잡하게 적용해 외국 유명 제품들이 시장을 개척하는데 애로를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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