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옥진 연구원은 “4분기 LG패션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여전히 역신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동사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형성되고 있다”면서도 “업계의 재고조정을 위한 염가판매가 지속되어 동사의 상반기 실적 반등 폭도 제한적이겠지만 하반기 이후 실적 반등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년대비 해외 SPA 브랜드 확산에 따른 투자자의 우려가 완화되고, 중장기적으로 동사 중국과 인터넷 사업에 대한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현재 주가가 작년 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어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이고, 실적전망과 변수들을 종합할 때 상반기가 적절한 매수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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