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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유화, 주력제품 업황호전 호재

호남석유화학(11170)이 국제 유가 급등세 속에서도 주력제품의 가격 상승 등 업황호전에 힘입어 가파른 이익 및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됐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호남석유화학의 주력제품인 에틸렌글리콜(EG)의 현물가격은 최근 톤당 540달러를 기록, 1월 계약 가격인 510달러를 상회해 2월부터 계약가격 인상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EG가격이 톤당 50달러 상승할 경우 연간 240억원의 영업이익이 늘어난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02년 추정 영업이익의 39.7%에 해당하는 수치다. EG가격 상승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90만톤(전년대비 6.2%)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데 반해 신규 증설이 이뤄지지 않아 공급이 달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 “호남석유화학의 올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76.8% 증가한 1,07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석유화학업체 중 가장 강한 이익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내년 말에는 무차입 경영이 가능할 정도로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분석을 근거로 적정주가로 3만5,000원을 제시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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