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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신입사원 1명 교육에 60,000,000원·18개월 필요

국내 기업이 대졸 신입사원 교육에 1인당 총 6,000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35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신입사원 관리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 사원의 1인당 총 교육비와 훈련 기간은 각각 5,959만6,000원, 18.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조사보다 각각 128만8,000원, 1.2개월 줄어든 것이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들이 신입 사원의 교육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대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교육 전후로 신입사원의 능력(10점 만점 기준) 변화를 설문한 결과, 직무능력(5.03→6.75)이 34.2% 향상돼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적응력(25.4%↑)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24.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 시기는 주로 현업배치 이전(43.2%), 현업배치∼본격적인 능력 발휘 시점(37.0%)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습사원 100명 중 86.5명은 수습 과정을 통과하지만 13.5명은 자발적(10.3명) 또는 비자발적(3.2명)으로 퇴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기업(3.2명)과 중소기업(3.1명) 간 차이가 거의 없는 비자발적 퇴사와 달리 자발적 퇴사는 중소기업(16.2명)이 대기업(8.2명)의 약 2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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