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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추석선물 고르는 요령

▦쇠고기=좋은 쇠고기는 약간 선홍빛이 도는 선명한 적색을 띤다. 우유빛의 지방이 붉은 살 속에 곱고 균일하게 박혀 있는 것일수록 제대로 된 맛을 즐길 수 있는 상품. 숙성 중 고기표면이 약간 암적색을 띠어도 세로로 절단된 면의 색이 밝고 윤기가 나면 정상적이다. ▦과일류=사과는 껍질에 작은 점이 많고 붉은 색 줄무늬가 밑동까지 연결돼 있으며 껍질이 매끄럽고 적당한 윤택이 있는 것이 당도가 뛰어나고 좋다. 배는 큼직하고 푸른기 없는 선명한 황갈색에 껍질이 두껍지 않은 것이 당도도 높고 아삭아삭 하다. 꼭지 부분이 튀어나오지 않은 것이 순종 배이며 배꼽 부분은 넓고 깊을수록 씨방이 작아 과육이 많다. ▦굴비=배나 아가미에 상처가 없고 비늘이 잘 붙어 있으며 크기가 일정한 것, 또한 고유의 노란빛이 자연스럽고 적당히 윤기가 있는 것이 좋다. 굴비의 머리는 둥글고 두툼한 것이 좋으며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은 제대로 건조된 상품이 아니다. ▦멸치=뽀얀 빛이 나거나 투명한 기운이 감도는 것이 좋은 상품이고 먹어보았을 때 짠 맛이 강하지 않고 고소한 맛이 나는 것이 좋은 멸치다. 멸치는 다량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어 구입 후 바로 냉동실에 보관해야 멸치 고유의 맛을 오랫동안 느낄수 있다. ▦선어=생선의 신선도를 가장 쉽고 빠르게 알 수 있는 부위는 바로 눈. 눈이 맑고 투명하고 볼록 튀어나와 있으면 신선한 것이다. 또 생선 아가미가 선명한 선홍색을 띠는 것이 좋다. 포장해서 파는 생선의 경우 용기를 기울였을 때 물이 흘러나와 고이면 오래된 상품이며 포장된 비닐랩의 안쪽에 김이 서려 있으면 물이 생긴 것을 다시 냉동한 것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게나 새우 등을 구입할 때는 비린내가 적고 껍질이 단단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와인=일반적으로 선물용으로는 보르도 와인이 가장 무난하다. 선물할 대상이 식사와 함께 와인을 즐기는 경우 약간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이나 샴페인 등의 스파클링 와인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와인 선물에 치즈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와인과 치즈를 환상의 궁합이라 하는 것은 와인과 치즈 맛이 상호 보완,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와인에 많이 함유된 마그네슘이 치즈의 철분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전통차=푸른 빛이 돌고 검은 빛이 적은 것, 향이 맑으면서 구수한 냄새가 적은 것, 그리고 찻잎의 크기가 작고 균일하며 윤기가 도는 것이 좋다.
(도움말=신세계백화점 식품매입팀 이종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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