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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대단지에 고용·복지 종합서비스센터 구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일 부산 영도구 동삼1단지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LH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H 커뮤니티센터는 LH가 사회공헌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무상 제공한 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기반으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에 개소한 LH 커뮤니티센터에는 영도시니어클럽·CJ대한통운·핸디맨·실버종합물류 등 민간 기업·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이 마련되어 있다.

우선 생활 및 단순 개보수에 필요한 다양한 공구들을 커뮤니티센터에 비치하고 입주민 등에게 유·무상으로 대여하는 공구도서관을 운영하며 핸디맨의 지원을 받아 아파트 가구 내 등기구 교체, 욕실·주방 수리 등 간단한 개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영도구 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제휴해 당일 3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무상으로 물품을 배송해 주며 CJ대한통운·실버종합물류와의 협업을 통해 동삼1단지를 포함한 인근 지역의 택배 배송을 지원하는 거점으로서의 기능도 하게 된다. 특히 거점형 택배 배송 사업은 무인택배 시스템이 없는 임대아파트 단지에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택배 배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거점으로부터 각 가구까지의 택배 배송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통해 해결하는 효과가 있다.



LH 커뮤니티센터는 이러한 주민 밀착형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동삼1단지 내 상가(114호·전용 27.5㎡) 리모델링과 함께 센터에서 근무할 어르신 9명을 채용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이명호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축사에서 “LH는 임대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임대아파트 입주민의 만족도를 제고시키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H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건강관리·안전교육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점진적으로 어르신 채용 규모도 늘려갈 계획이다. 또 커뮤니티센터의 인적·물적 자원과 민간기업의 지원 등을 활용해 ‘임대주택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과 같은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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