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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 복지 포퓰리즘에 종지부"

오세훈 서울시장 회견<br>"80만 서명부 시청 접수"

오세훈 서울시장은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주민투표는 복지 포퓰리즘에 종지부를 찍는 역사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오 시장은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가 이날 서울시내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주민투표를 청구한 직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80만 시민의 서명부가 오늘 시청에 접수됐다"며 "지난 2004년 주민투표법이 정식 도입된 후 서울에서 이뤄지는 첫 주민투표인 동시에 주민이 직접 서명을 받아 청구한 대한민국 1호 주민투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투표는 한정된 재원으로 서민 우선의 복지를 실현하는 '서민 무상급식'인지, 아니면 부자들에게까지 퍼주는 '부자 무상급식'인지를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선택하는 것"이라며 "무조건 퍼주기만 하면 표가 될 줄 아는 정치권의 인기 영합주의에도 경종을 울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주민투표일은 오는 8월20~25일 정도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든 100% 따를 것이며 정치적인 책임에 대해서도 숙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는 초등ㆍ중학생에 대한 전면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80만1,263명분의 서명부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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