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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세상, 고객이 백화점경영 참여

중소기업 전문백화점인 행복한 세상(대표이사 이승웅·李承雄)이 고객 자문이사제를 도입한다.행복한세상은 고객의 경영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고객자문 이사제를 도입키로 하고 오는 22일 열리는 「고객경영 선포식」에서 4명의 주부고객을 자문이사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고객 자문이사는 원칙적으로 무보수로 일하게 되지만 수고비 명목으로 각각 월 50만원씩을 받게되며 앞으로 백화점 임원회의와 부서장회의 등 각종 회의에 참여하게 된다고 행복한 세상은 설명했다. 지금까지 각 백화점이 고객모니터링 제도를 운영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경영에반영한 적은 있지만 고객이 본격적으로 백화점경영에 참여하는 제도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행복한 세상은 덧붙였다. 입력시간 2000/05/16 18: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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