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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시장 '新 춘추전국시대'

의류시장 '新 춘추전국시대'하반기 업체마다 새 브랜드 출시 잇따라 의류시장 '춘추전국시대' 예고 하반기중 업체마다 신규 제품 출시 잇따를듯 남성복, 캐주얼 활기…온라인 브랜드도 등장 올 하반기 의류 시장이 새로운 브랜드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의류시장은 예년과 달리 여성복 뿐 아니라 남성복과 영캐주얼 브랜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데다 온라인 브랜드까지 가세, 뜨거운 각축전이 예상된다. 남성복의 경우 올 상반기에 이미 엔트로 갤럭시, 발레시아가 등 12개의 브랜드가 출시된 데 이어 이번 하반기에도 LG패션의 헤지스, 가남물산의 란체티 등 총 12개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올해 새로 출시한 남성복들은 고가 수입 정장과 캐주얼 정장으로 양분된 현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까날리」,「에르메네질도 제냐」의 경우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것으로 수트 하나에 100만원이 훨씬 넘는 최고가 브랜드들이다. 국내 브랜드들은 주로 편안한 이미지의 캐주얼풍 정장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어 「복장파괴」열풍을 실감케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LG패션의 「헤지스」와 슈페리어의 「페리엘리스」. LG패션 헤지스의 김재민 부장은 『30대 중반의 신흥 경제 세력들이 등장하면서 남성복 시장도 이들을 위한 브랜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대기업들의 복장자유화 방침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여 캐주얼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캐주얼 시장 역시 올 하반기만도 「킬러루프」,「폴로진」등 10여개의 신규브랜드가 의류시장에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색 패션쇼와 연예인홍보 등 치열한 마케팅전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상반기에 출시한 「후아유」,「써스데이 아일랜드」등은 연예인 협찬 등을 통해 이름알리기에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예. 또 하반기에 새로 선을 보이는 「카이스트」의 경우 드라마 「카이스트」의 출연진을 초청, 이색 패션쇼를 벌이기도 했다. 「노티카진」의 런칭 패션쇼도 뮤지컬과 패션쇼를 접목시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비즈니스정장 브랜드인「디지털리안21」을 포함해 캐주얼 브랜드인 「야후」,「오닐」,「부비트랩」등 온라인 브랜드들이 잇따라 등장해 사이버 의류 시장 역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혜경기자LIGHT@SED.CO.KR 입력시간 2000/06/11 19:3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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