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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해도 주가 바닥권"… 한전 4%대 급등

한국전력이 2ㆍ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4% 이상 급등했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1,400원(4.36%) 오른 3만3,500로 이틀 연속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한국전력은 전일 공시를 통해 올 2ㆍ4분기 영업손실이 1조2,58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히면서 실적 부진 우려를 샀지만 상승 마감 하면서 이러한 우려를 불식 시켰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한전의 실적 부진이 이미 예상됐던 것이었고 현재 주가가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유덕상 동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 등으로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준 0.5배까지 떨어진 상황”이라며 “3분기 판매 가격 상승과 연료비 안정에 따른 실적 개선 등으로 그 동안의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잇따른 전기료 인상 지연 등으로 수익성 악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실제 2ㆍ4분기 실적 발표 후 LIG투자ㆍ대신ㆍ신한금융투자ㆍ한국투자ㆍNH투자증권 등은 일제히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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