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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너지 강화 장세 “쾌청”/고객예탁금·거래량·거래대금 급증
입력1997-04-15 00:00:00
수정
1997.04.15 00:00:00
고객예탁금과 주식 거래량,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나는 등 주식시장 에너지가 강화되고 있어 앞으로 장세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이달들어 하루 1백억∼2백억원씩 증가하며 지난 11일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3백억원 이상 늘어난 3조3백99억원으로 지난 2월18일(3조4백97억원)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주식 거래량은 지난 3일 4천만주를 넘어선 후 8일 연속(주말인 12일 제외) 4천만주를 웃돌았다.
특히 고객예탁금이 3조원을 돌파한 지난 10일 이후에는 주식 거래량이 4천3백만∼4만6백만주에 달했다.
또 주식 거래량이 늘어남에 따라 주식 거래대금도 급증, 최근에는 5천억원선을 가볍게 넘어서 6천억원대로 진입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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