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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돌봄교실' 내년 3월부터 운영
입력2010-12-12 13:21:01
수정
2010.12.12 13:21:01
오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돌봄 서비스 제공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아이들을 돌봐주는 온종일 돌봄교실 536곳이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의 육아 고민이 다소나마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536곳을 선정해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기존 초등 돌봄교실 서비스를 확대한 개념으로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의 보육과 생활지도, 기초학습을 맡는다. 이용료는 없다.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유아들에게는 아침ㆍ저녁 식사는 물론 휴식ㆍ수면ㆍ씻기 등 생활습관을 가르치고, 초등학생들은 논술ㆍ음악ㆍ영어ㆍ미술ㆍ과학 등 교과 교육과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 과제ㆍ예습ㆍ복습 활동지원(초등)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학생 안전을 위해 학부모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하고 농어촌 등 특수지역은 택시업체와 계약해 귀가를 돕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에는 유치원 99곳을 비롯해 초등학교 405곳, 유치원ㆍ초등학교 연계 32곳이다. 각 학교에는 인건비ㆍ운영비로 교실당 평균 5,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교과부는 내년에 예산을 추가 확보해 돌봄교실 운영 학교를 더 늘릴 계획이다. 학교 명단 등 자세한 내용은 교과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코너에서 확인하거나 각 시도 교육청 방과후학교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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