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리사주 예탁주식 인출 급증

◎감원등 영향 올들어 6개월새 848만주나/증자등 증가분 감안땐 2,000만주 육박기업의 구조조정에 따른 명예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증권금융에 예탁된 우리사주조합 주식의 인출이 급증하고 있다. 31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증권금융에 예탁된 우리사주조합 주식은 지난해말 2억7천1백71만주에 달했으나 올들어 꾸준히 줄어 6월말 현재 2억6천3백23만주를 기록, 불과 6개월 사이에 8백48만주이상 감소했다. 올들어 신규상장과 유상증자 등으로 유입된 우리사주조합 주식의 증가분(약 1천만주)을 감안할 경우 우리사주조합 주식 감소 규모는 사실상 2천만주에 육박한다. 증권금융의 우리사주조합부 관계자는 『우리사주조합 주식의 인출사유는 퇴직, 긴급자금조달 등 특별인출사유 발생, 예탁기간 7년만료 등이 있는데 지난해부터 퇴직에 따른 인출이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금융에 예탁된 우리사주조합 주식은 지난 90년 1억2천2백87만주 수준이었으나 기업공개 등으로 꾸준히 증가, 작년말에는 2억7천만주를 넘어섰다. 하지만 경기침체영향으로 지난해이후 선경인더스트리(약 1천명), 한국유리(〃 5백명) 등의 대규모 감원조치와 잇달은 기업부도로 실직자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사주조합 주식의 인출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종업원지주제도는 지난 74년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올 6월말 현재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9백70여개사에 이르고 있다.<임석훈 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