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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가 26일 1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 아이티로 구호활동을 떠난다. 택시는 아이티 구호와 관련한 제작진 회의 중 한국에 있는 아이티 여성 엘씨(30)의 친 오빠를 찾아주기로 결정, 3일간 아이티 구호활동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이티 여성은 준비 도중 아이티에 있는 오빠가 무사하다는 연락은 받았으나 직접 조우하고 싶은 마음과 구호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MC 이영자와 함께 출국하기로 결정됐다. 아이티에는 연극과 드라마 등 개인 스케줄로 부득이 불참하게 된 공현진을 제외한 MC 이영자와 엘씨, 자원봉사단이 파견된다. 이들은 엘씨와 그녀의 오빠 상봉을 주선하는 동시에 구호품을 아이티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일손이 부족한 현지 상황을 감안, 식량을 나눠 주는 일부터, 구호품을 옮기는 일 등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돌아올 계획이다. 아이티 출국을 앞두고 MC 이영자는 "현장에 가서 소소한 일부터 도움이 되는 모든 일을 하겠다"며 "택시를 통해 아이티 현지 상황과 구호 활동 모습 등을 전해 한국의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불참하게 된 공형진은 "급작스럽게 떠나는 일정으로 함께 참여하지 못해 너무나 아쉽다"며 "하지만 추후 택시의 내레이션 녹음 등 내가 참여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조심히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이티의 현지 상황과 구호활동 모습이 담긴 방송 내용은 오는 2월 4일 밤 1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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