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한달만에 선발출전

웨스트브롬은 3개월만에 V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거 김두현(26ㆍ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64분을 뛰었고 웨스트브롬은 3개월 넘게 이어졌던 무승 행진을 마감했다.

김두현은 21일 밤(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더 호슨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2009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그래엄 도란스로 교체될 때까지 64분을 뛰었다.

지난달 23일 스토크시티전 이후 한달, 4경기 만의 선발 출격. 최근 10경기 연속 무승(2무8패)의 부진에 빠져 최하위로 추락한 웨스트브롬은 2대1 승리를 낚았다.

한편 박주영(23)이 일시 귀국한 가운데 소속팀 AS모나코는 22일 오전 프랑스프로축구 정규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3대0으로 앞서다 3대4로 뒤집혀 역전패를 당했다. 최근 엉덩이 근육을 다쳐 지난 20일 귀국한 박주영은 다음 달 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