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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외국인·기관 “팔자” 8일만에 하락


코스피지수가 8일 만에 하락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7포인트(0.24%) 하락한 1,889.9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이날 코스피지수가 장중 1,90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 경신 기대감을 자아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뉴욕증시가 실적 우려 및 서브프라임 모기지 이슈로 급락한 데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맞물리면서 하락 출발했다.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하기도 했지만 길게 이어가진 못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2,229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769억원어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만이 1,784억원 사들이며 분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의료정밀(2.67%), 증권(2.34%), 은행(2.26%) 업종 등이 하락했고 전기가스(2.02%), 화학(1.20%), 종이ㆍ목재(0.5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0.95% 올랐으며 하이닉스(1.33%), 한국전력(2.07%) 등이 하락세 속 선전을 펼쳤다. 반면 전날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LG필립스LCD가 2.71% 하락했으며 은행주인 국민은행(2.96%), 신한지주(0.16%), 우리금융(0.20%) 등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해 354개 종목이 상승했고 이보다 72개 많은 426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4억6,956만주로 거래대금은 6조2,913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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