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우문제] 아시아 증시 조정 촉발
입력1999-08-11 00:00:00
수정
1999.08.11 00:00:00
이정배 기자
지난 10일자 일본 니께이신문은 『최근 아시아증시 상승세가 급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중국 대만의 긴장고조와 함께 한국의 대우그룹 유동성위기등이 악재로 부각됐기 때문이다』고 보도했다.니께이신문은 아시아증시 회복의 원동력이었던 미국 자금의 유입세가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감소하고 있는 점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국과 대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대우그룹의 유동성 위기문제등이 아시아 증시에 새로운 악재로 부상하고 있는게 주가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니께이신문은 이번 대우그룹 문제는 한국정부가 잘못 대처하면 김대중(金大中)정부의 개혁의지에 대한 해외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니께이신문은 이런 악재가 해소되지 않는한 아시아증시의 조정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정배
기자LJBS@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