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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모십니다”

`골퍼를 모셔라.` 최근 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골퍼들을 겨냥한 카드와 보험 등 금융상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카드사와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VIP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골프장 부킹이나 무료 레슨 등 골프 관련 서비스가 `약방의 감초`처럼 빠짐 없이 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각 업체가 대부분의 우량 고객이 골프를 즐기는데 착안해 세운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골퍼들 입장에서 볼 때 이 같은 금융상품을 이용할 경우 기본적인 혜택 이외에 골프와 관련된 다양한 특전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각 업체들이 내건 서비스 조항을 꼼꼼하게 비교해볼 만한 것으로 분석된다. VIP를 대상으로 하는 플래티늄 카드는 거의 예외 없이 골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기존 플래티늄 카드보다 연회비가 8만원 더 비싼 연회비 20만원짜리 `까르뜨 블랑쉬`를 내놓고 국내외 골프장 주중 무료 부킹 서비스를 특전에 포함시켰다. 연회비 12만원인 삼성 플래티늄 카드도 골프장 무료 예약 및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며 골프용품 보험 가입, 골프 잡지 무료 구독 등의 혜택을 준다. LG카드의 플래티늄 카드(연회비 12만원)는 무료로 골프 보험에 가입해주고 외환카드(연회비 9만원)는 주중 수도권 주요 골프장 무료 예약, 해외(방콕) 골프투어, 골프 상해보험 가입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씨티은행 카드(연회비 12만원)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해외 골프여행이 잦은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연회비 9만원인 외환카드도 수도권 골프장 주중 무료예약 서비스를 부여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연회비 10만원인 플래티늄 카드의 경우 플래티늄 월례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무료 레슨 서비스와 골프종합보험 가입 등 혜택을 주고, 골프로카드(연회비 2만원) 회원에게는 홀인원 상금 지급, 주중 부킹 등을 해준다. 이밖에 골프ㆍ스키ㆍ테니스ㆍ등산 등 레포츠 가운데 두 가지 종목을 즐기다 부상을 당할 경우 보장 받을 수 있는 금호생명의 `무배당 레포츠가 좋아요 상해보험`, 골프 등 각종 스포츠ㆍ레저 활동으로 인한 부상에 대해 최고 1억5,000만원까지 보장해주는 LG화재의 `자유시대 상해보험` 등 보험 상품도 늘고 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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