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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만 쳐다보고 일하는 공기업 사장들 문제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9일 ‘장관만 쳐다보고 일하는 공기업 수장’들을 강하게 질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산업부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산하 공기업들의 업무 행태와 관련“공기업 내부가 너무 관료적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관이 내려가면 필요한 부분만 보면 되는 데 너무 많은 간부가 따라 나온다”며 “그건 장관을 보고 일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수원에서 발생한 부정부패 문제도 (그런 공기업 문화와) 다 고스란히 연결돼 있다”며 “어떻게 하면 공기업 내부가 위를 쳐다보지 않고 현장을 볼 수 있는 문화를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어 답보상태인 한국전력의 밀양 송전탑 문제와 관련 “이번 달에 가장 급한 게 밀양 송전탑 문제”라며 “나름대로 상당히 전향적인 안을 만들었고, 좀 더 파격적인 안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전과 밀양 주민들은 오는 11일부터 보상 문제 등과 관련한 4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여기서도 합의점이 도출되지 못하면 신고리 원전을 통한 영남권 전력 수급에 커다란 문제가 생긴다.

윤 장관은 개성공단 폐쇄 위기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중소기업청에서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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