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대표이사 사장에 조재홍(60ㆍ사진) 전 동부생명 사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가졌다. 조 신임 대표는 인사, 영업, 고객관리 등을 두루 경험한 보험전문 경영인으로 영남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삼성생명 상무와 전무를 거쳐 에스티서비스 대표 등을 지냈다.
그는 취임식에서 “KDB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2015년 중형 생보사 가운데 선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직원에게 “고객에게 불행이 찾아왔을 때 희망을 주는 것이 생명보험업의 본질”이라며 “고객과 설계사를 소중하게 모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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