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건물 등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발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
인센티브는 가입자의 전기사용 등 절감에 따라 매 반기 별로 지급되며, 5월 30일 기준으로 2만2,000여 명의 수원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인센티브 지급대상자 중 492명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650만원을 기탁했고 이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지급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은 탄소포인트 시스템 홈페이지(http://cpoint.or.kr)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임용진 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이번에 감축된 이산화탄소량은 소나무 1,300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며 “환경수도 수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가정, 상업시설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녹색생활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