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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품 쇼핑의 메카로 뜬다…명품 찾는 부산 원정쇼핑객, 3년만에 4배 증가


‘명품 세일’이 불황기 손님끌기로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오는 28일부터 진행하는 ‘제 8 회 해외명품대전’이 ‘원정쇼핑객’의 매출 신장의 키워드로 작용할지 또다시 주목 받고 있다.

25일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진행한 ‘해외명품대전’의 경우 첫 행사였던 지난 2009년보다 타 지역 원정쇼핑객이 3년 만에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의 명품 세일행사가 고객들의 입 소문을 통해 ‘알짜배기 행사’로 알려지면서 부산 외 지역 고객들까지 대거 흡수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1회 행사 때 전체 행사매출 가운데 원정쇼핑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15%에 불과했지만 횟수가 거듭될수록 매출은 계속 늘어 지난해 7회 행사에는 무려 30%에 육박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같은 시기 롯데 부산본점에서 진행한 타 상품군 영업행사에 참여한 원정쇼핑객 구매금액 비중이 평균 10% 전후인 점을 감안할 때 부산을 찾는 원정쇼핑객이 이 행사에 얼마나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는 셈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이 같은 폭발적인 호응을 매출만회의 기회로 삼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8회 해외명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20~30대 명품 고객층과 실속가로 명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잠재고객층을 위해 100억원이 넘는 초대형 물량을 준비했다.

참여브랜드도 총 74개 브랜드로 늘어났고 예전 70%를 넘지 않던 할인폭도 최대 80%까지 확대되면서 이번 행사는 물량과 할인폭, 구색면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최준용 해외패션잡화팀장은 “지역내 고정고객을 포함해 원정 쇼핑객에 대한 흡수가 이번 행사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물량 수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대 80%라는 파격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최고의 만족을 누릴 수 있는 명품 쇼핑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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