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면서 분양시장에도 풍성한 봄 잔치가 무르익고 있다. 20일 부동산114와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청약접수를 받고 12곳에서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서울에서는 동부건설이 서대문구 홍은동 홍은10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동부센트레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249가구로 이뤄진 단지인데 이 중 25평형 39가구, 35평형 4가구, 45평형 2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분양가는 25평형 기준층이 평당 1,115만원, 35평형이 1,199만원, 45평형이 1,285만원 정도다. 새로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 중 관심이 가는 단지는 역시 동부건설이 남양주 진접에 선보이는 ‘진접 동부센트레빌’이다. 이번 1차 분양에서만 34~69평형 1,176가구가 나오는데 회사 측은 경기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만한 ‘명품 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분양가는 34평형 기준으로 평당 74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GS건설이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 짓는 ‘송내 자이’도 주목 대상이다. 24~46평형 436가구 규모로 주거환경이 좋고 중동 신도시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만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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