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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장애∙비장애 학생 짝 이뤄 국외 캠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짝을 이루고 서로 도와가면서 국외체험캠프를 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오는 2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몽골의 울란바토르 및 테를지 지역에서 '2012 어울림 국외 체험 캠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어울림 캠프에는 중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장애학생 50명과 비장애학생 50명, 인솔 단장 및 보건교사 등 모두 122명이 함께 한다. 제1단은 오는 22일, 제2단은 25일 각각 출발한다.

캠프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은 짝을 이루고 서로 도와가면서, 몽골 문화나 유목민의 생활을 체험하고 꿈을 키운다고 도 교육청은 설명했다.



소요 경비는 전액 교육청이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영신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몽골이라는 외국문화의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장애 극복의 힘찬 의지를 함께 다지고 우정을 키우는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배려와 나눔, 존중과 협력 등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이번 캠프가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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