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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미국발 호재…금리 큰 폭 하락(10:21)
입력2006-07-20 10:34:43
수정
2006.07.20 10:34:43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 중단 시사로 채권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채권시장에서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5%포인트하락한 연 4.94%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5%포인트 내린 연 4.84%를 나타내고 있다.
버냉키 의장이 전날 국회 통화정책 보고에서 경제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 종료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한국증권은 채권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전반적으로 강세 기조에 힘이 실릴 것"이라며 "다만 통화정책을 예단하는 것은 곤란한 만큼 경기 및 물가지표의 확인 이전까지는 선제적 대응은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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