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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텍시스템·이엘케이 '싱긋'

터치폰시장 확대 힘입어 안정적 상승세 이어가

디지텍시스템과 이엘케이가 터치폰 시장 확대 추세에 힘입어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디지텍시스템의 주가는 지난달 말에 비해 10.3%나 상승했다. 지난 6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2.21%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처럼 디지텍시스템이 비교적 높은 주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터치폰 시장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나날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디지텍시스템의 3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0억원, 1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6.0%, 280.0%나 증가했다. 오는 2010년에도 터치폰 시장 확대에 힘입어 디지텍시스템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주가상승 탄력을 높이고 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1위 터치패널 업체인 디지텍시스템의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2010년에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터치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실적확대 추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터치패널 업체인 이엘케이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엘케이는 6일 전일 대비 2.06% 오른 1만9,800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엘케이 역시 3ㆍ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0% 가까이 늘어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터치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터치패널 업체 중 해외 거래선 다변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관련 업체 중 2010년에 가장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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