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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인맥' 발탁 규모 관심

현대·기아차그룹 이르면 24일께 임원인사

SetSectionName(); '정의선 인맥' 발탁 규모 관심 현대·기아차그룹 이르면 24일께 임원인사 심희정기자 yvette@sed.co.kr

현대ㆍ기아자동차그룹이 이르면 오는 24일께 대규모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을 뒷받침할 인사들이 전면에 포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일 현대ㆍ기아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낸 만큼 이번 인사는 승진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부회장급 2명 등 고참 경영진이 용퇴 의사를 밝혀 신진 인사의 대규모 발탁도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의 한 고위관계자는 "대규모 인사에 이은 후속작업을 수월하게 하기 위해 성탄절 이전에 임원인사가 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대 실적을 낸 만큼 그에 상응하는 승진인사가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7년 이후 매년 200명 안팎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0명을 훌쩍 넘어 300명 가까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ㆍ현대위아 등 그룹 계열사들의 자리이동이 많다는 게 내부 전언이다. 올 들어 3ㆍ4분기까지 현대차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4ㆍ4분기에도 분기 최대 실적이 예상돼 올해 영업이익은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 역시 3ㆍ4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이 7,300억원가량으로 쏘렌토Rㆍ포르테ㆍ쏘울의 약진과 신차 K7의 인기를 감안하면 올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번 인사에서는 글로벌마케팅 분야 및 연구개발 분야 인재들이 전진 배치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공격적 마케팅으로 큰 성장세를 보인 만큼 이 분야에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차세대 친환경차 개발경쟁이 가속화하면서 이 분야 인재들도 적극 기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연구개발 총괄을 맡은 양웅철 사장은 올해 초 전자개발센터장(부사장)에서 연구개발 총괄사장에 발탁됐다. 정 부회장 인맥의 발탁 규모도 관전 포인트. 정 부회장은 8월 기아차 사장에서 현대차 기획 및 영업담당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그룹 후계자로 회사를 이끌어갈 정 부회장의 인맥이 어떤 위치와 규모로 배치될지도 관심사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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