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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메니지먼트'업무 개시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여… 서울보증보험과 GE캐피탈, 메릴린치가 합작 설립한 부실채권 자산관리회사 'SG 메니지먼트'가 20일 본사가 마련된 강남구 대치동 미래와사람 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SG 메니지먼트'는 서울보증이 50%, GE캐피탈 및 메릴린치가 50%를 출자해 자본금 10억원으로 설립한 자산관리회사(AMC). 초대 사장으로는 전 GE캐피탈 아시아 담당 이사였던 마샬 버차드씨가 선임됐다. 'SG메니지먼트'사는 회생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채권교환, 구조조정, 인수합병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최대한 높여 채권을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박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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