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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발표

학교급식 당번부담 없애고 여성운전자 콜택시도 운영


서울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 발표 학교급식 당번부담 없애고 여성운전자 콜택시도 운영 이성기 기자 sklee@sed.co.kr 내년부터 서울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들이 학교급식 당번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이르면 9월부터는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운전자 콜택시'서비스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女幸 프로젝트)'4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년에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인력을 활용, 초등학교 1학년 1개 학급당 노인 도우미 1명씩을 급식 도우미로 배치하기로 했다. 우선 저소득층 학생이 많거나 교육 환경이 열악한 7개교, 500개 학급을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맞벌이 부모의 경우 최소 월 1∼2회 급식 당번을 위해 연가를 내거나 유료 도우미를 고용해 정신적ㆍ경제적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라며 "올해 수요 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사업이 시행되면 연 10만 여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내년 3월부터 보육시설 아동 약 18만 명에 대해 2010년까지 총 28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상해나 안전사고 등에 대비한 상해보험을 대신 가입해 주기로 했다. 학부모들이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경제적 이유 등으로 현재 20%정도의 아동들이 상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여성들을 위한 전용 콜택시 서비스도 9월부터 도입된다. 여성 승객이 전화로 여성 운전자를 요청하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가장 가까운 여성운전자 택시를 배차해 주는 방식이다. 해외에서는 '핑크 레이디즈'(영국 워링턴), '핑크 택시'(러시아 모스크바) 등의 여성 전용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입력시간 : 2007/07/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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