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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국제업무단지 투자 활기
입력2007-05-20 21:29:12
수정
2007.05.20 21:29:12
국민銀등 10여社 오피스빌딩·호텔 건축 추진 잇달아
송도 국제업무단지 투자 활기
국민銀등 10여社 오피스빌딩·호텔 건축 추진 잇달아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co.kr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대표적인 국제신도시가 될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투자가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가 개발 중인 173만 평 규모의 송도국제업무단지 업무ㆍ상업지역 내 토지 20여개 블록 가운데 절반 정도는 오피스ㆍ호텔 투자자들이 정해져 투자합의서가 체결됐거나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투자 윤곽이 드러난 기업은 금융ㆍ통신ㆍ건설ㆍ제조업체 등 10여 곳에 이른다.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 연장구간을 중심으로 보면 현재 계획상 종착역사가 들어설 송도동 29-11 일대 3,554평에는 국민은행이 오는 2010년 9월까지 교육ㆍ전산센터로 활용할 업무용 빌딩을 짓겠다는 투자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도동 30-4 일대 3,460평에는 새한C&C가 2009년 말까지, 송도동 29-13 일대 4,302평에는 대우와 ABN암로은행이 공동으로 2010년 6월까지 업무용 시설을 짓기로 NSIC와 투자합의서를 교환했다. 대덕건설은 송도동 30-6 일대 4,656평에 2009년 말까지 업무용 시설을, 송도동 31 일대 926평에는 2009년 6월까지 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도동 36 일대 3,454평에는 2009년 말 포스코건설 서울사무소가 자리잡는다.
송도컨벤시아 주변에 들어설 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컨벤션호텔은 대우와 금호아시아나가, 코오롱 더프라우 모델하우스 인근 3만평(A1)에 들어설 비즈니스 호텔은 롯데와 메리츠증권이 공동으로 투자ㆍ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A1지역의 업무용 빌딩(오피스)은 한화가 2009년 말까지 짓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들 기업 외에 KT 서부사업본부와 세아제강, 제조업체인 진양 등 3~4개 국내 기업들도 송도국제업무단지에 투자하기 위해 NSIC와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IC 관계자는 "연초부터 국내 기업들을 중심으로 국제업무단지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며 "이 같은 투자 붐이 외국 기업들의 투자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5/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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