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 자동차업체 1개사로 통합해야"

09/15(화) 08:54한국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 동차업체들을 단일회사로 통합해야 한다고 울리히 베츠 前대우자동차 부사장이 14일 주장했다. 베츠 前부사장은 이날자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필요한 구조조정을 완결하는데 약 2년이 걸 릴 것"이라고 말하고 한국 회사들은 제품이나 생산성면에서 겉에서 보는 것보다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한국 자동차업체가 "향후 세계시장에 무게있게 진출하고 또 국제적 인 추세에 따라 소형차에서 초호화 승용차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 서는 1개 회사로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베츠 前부사장은 "그렇게 할 경우 초기에는 실업이 늘어나겠지만 일정 시간만 지나면 탄탄한 국제경쟁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일자리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그는 한국 자동차업체를 1개사로 통합하지 않으려면 위기극복의 대안으로 영국 처럼 자동차 산업 전체를 외국기업에 매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츠씨는 지난 91-93년 대우자동차 기술고문으로 일했고 그후 연구개발담당 부 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1일 독일 A.프리드르.프렌더社 대표이사에 취임했다.(끝)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