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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평화

전쟁과 평화 톨스토이가 지은「전쟁과 평화」에서 주인공 안드레이 공작은 나폴레옹이 지휘하는 프랑스 군대와의 전투에서 최후를 맞는다. 그는 심한 부상을 입었지만 의식만은 아주 또렷했다. 상처의 통증 때문에 벌판에 누운 채 겨우 눈만 뜨고 있었는데, 그 순간 하늘이 보였다. 죽음밖엔 아무 것도 없는 참혹한 전쟁터에서도 사방은 깊은 고요에 잠겨 하늘은 깊고 푸르기만 했다. 안드레이 공작의 눈에 비친 한없이 깊고도 푸른 하늘, 그것은 희망과 평화의 상징이었다. 처참한 전쟁터로 변한 우리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려본다. 투자자의 한숨 소리로 암울해 보이지만 거기에도 푸른 하늘과 같은 희망을 찾아볼 수 있다. 전운이 감돌고 있는 중동과는 달리 한반도에는 평화의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입력시간 2000/10/13 15:4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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