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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매도' 보고서에 하이닉스 비틀

하이닉스가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 보고서에 대형 정보기술(IT)주 중 유일하게 하락 마감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350원(1.46%) 떨어진 2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90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대형 IT주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에서도 유독 하이닉스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외국계 증권사인 UBS가 내년 1분기 실적 악화 우려를 제기하면서 ‘매도’ 의견을 낸 것이 주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UBS는 이날 하이닉스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하이닉스는 내년 1분기 디(D)램 평균 판매단가(ASP)가 전분기 대비 27% 하락하면서 D램 부분이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도’와 함께 목표주가로 1만7,5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종가보다도 25.8%나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국내 애널리스트들을 중심으로 UBS의 하이닉스 실적 비관론이 과도하다는 반론이 나오는 등 하이닉스의 향후 전망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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