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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컴퓨터 바이러스 벅베어.B 발견

`벅베어(BugBear).B`라는 신종 컴퓨터 바이러스가 인터넷상에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정보기술(IT) 전문 인터넷 뉴스 C넷이 5일 보도했다. 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9월에 발견된 벅베어의 변종으로, 최근 몇주 사이에 발견된 후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e메일 바이러스 `소빅(Sobig).B`와 `소빅(Sobig).C`보다 피해범위가 넓고 확산속도도 빠른 게 특징. 보안 전문 기업 시맨텍은 아직까지 개인 180건, 기업 51건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e메일은 다양한 발신처 주소를 가질 수 있으나, 이 주소가 꼭 실제 발신자는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또 제목과 메시지 원문도 매우 다양하고 어떤 경우에는 피해 PC의 문서나 파일에서 훔친 내용이 들어있기도 하다는 지적이다. 이 신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해커들이 저장된 파일들을 지우거나 원하는 파일을 실행하는 등 감염된 PC를 통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신용카드 번호나 패스워드 등 중요한 정보가 탈취될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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