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형 행남자기 명예회장이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김 명예회장은 지난 1914년 전라남도 영광에서 출생해 1942년 행남자기를 창업하고 1957년 국내 기술로 본차이나를 개발했다. 고인은 도자기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1994년 금탐산업훈장을 받았으며 1998년까지 경영일선에서 활동하다 장남인 김용주 행남자기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줬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재임씨, 장남 김용주 회장과 홍주, 태형 행남통상 대표이사, 태성 행남자기 부사장, 장녀 경옥, 차녀 문씨 등 4남2녀에 사위 최석구ㆍ최경덕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22일 오전5시.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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