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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최대주주 정책금융공사 조성 PEF로 변경

무선통신 솔루션 업체 리노스의 최대주주가 정책금융공사 등이 조성한 사모투자회사로 변경된다. 리노스는 이원규 회장 외 3인이 378억원에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원규 회장 및 특수관계인 3인의 보유 지분 총 1,091만2,475주(30.32%)를 양수하기로 한 스페스 유한회사(SPC)가 7월말 제반 절차를 마치는대로 리노스의 최대주주로 변경된다. 스페스 유한회사는 KTB투자증권이 무한책임사원(GP)인 ‘정책금융공사(KoFC)-KTB 프런티어챔프 2010의3호 사모투자펀드(PEF)’가 100% 출자해 설립한 투자목적회사다. KoFC-KTB PEF는 정책금융공사 등이 주요 LP로 참여하여 주로 신성장동력 추진 기업 및 중견기업 등에 투자하고 있다. 리노스 관계자는 “7월 말 제반 절차를 거쳐 스페스 유한회사로 최대주주를 변경하게 된다”며 “현재 2대 주주인 노학영 대표이사는 현 경영체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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