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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초고속인터넷 중동 거쳐 아프리카로

KT[030200]의 초고속인터넷이 태국, 이란 진출에이어 알제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1일 KT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알제리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인 '알제 인터내셔널 페어'에 참가, 'Broadband in your Life'를 주제로 9일간의 전시 일정에 돌입했다. KT는 3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 Convenient Lifeㆍ Fun Lifeㆍ Useful LifeㆍWireless Life 등 4부분에 걸쳐 자사의 IT(정보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IT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KT는 지난 9월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알제리텔레콤측과 만나 초고속인터넷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2006년까지 15만 회선의 초고속통신망을 구축키로 합의한 바 있다. 알제리 정부측 요청으로 박람회에 참가하게 된 KT는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초고속인터넷 사업 수주를 확정짓고 알제리를 포함한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사업을 본격 확장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KT는 2003년 베트남, 2004년 태국과 이란에서 각각 초고속 인터넷을 개통함으로써 동남아시아를 지나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잇는 '한국산 인터넷 실크로드' 개척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KT는 2003년 1월 베트남 북부지역 빌딩ㆍ공단 등에 초고속 통신망을 개통한 데이어 같은해 9월까지 현지 3개 도시에 모두 4천100회선 공급을 완료했다. 1년이 지난 2004년 7월에는 태국에 진출, 현지 최대 통신사업자인 TOT(Telephone Organization of Thailand)와 함께 초고속인터넷 5천500회선을 개통했다. KT는 같은해 9월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이란 초고속인터넷(ISP)사업자인 아시아테크(AsiaTech)와 망구축 계약을 하고 올해안에 테헤란 등 20개 도시에 10만 회선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란과의 공급계약 규모는 2천600만 달러(312억원)에 달해 KT의 초고속인터넷 수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제=연합뉴스) 신유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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