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4일과 5일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행복나눔 털모자’ 전시회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의 행복나눔서비스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기내 승무원 150여명이 틈틈이 뜨개질해서 완성한 신생아 살리기 모자 200여개가 전시된다.
특히 이날 에어부산 일본 도쿄 노선, 대만 타이베이와 가오슝 노선을 타고 가던 손님들이 함께 뜨개질한 모자 30여개도 선보인다.
손님들이 미처 완성하지 못한 털보자는 기내 승무원들이 시간을 내 마무리 했다.
3년째 이어진 이 행사는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신생아용 털모자 뜨기 봉사활동으로, 저체온증으로 숨지는 아프리카 신생아들을 살리고자 시작됐다.
이 털모자는 3월 중 우간다와 에티오피아, 타지키스탄 등지에 전달된다.
에어부산은 이번 행사를 발전시켜 손님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따뜻한 나눔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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