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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언디스퓨티드’

`블레이드`의 전사 웨슬리 스나입스가 다시 한번 강력한 색깔의 액션으로 찾아온다. `48시간` `라스트맨 스탠딩`의 액션물을 연출한 월터 힐 감독의 신작 `언디스퓨티드`에서 웨슬리 스나입스는 68전 68승 무패의 싸움꾼, 교도소내 최고의 챔피언인 먼로 허친 역으로 조용하고 과묵하지만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언디스퓨티드`는 교도소내 사각의 철창안에서 벌어지는 복싱경기를 통해 남성적인 강한 액션물로 만든 작품이다. 교도소 안의 챔피언과 교도소 밖의 챔피언의 `한판 승부`를 벌인다는 것이 기둥 줄거리. 그러나 몸무게를 8kg이나 늘려 헤비급 프로권투 선수들이나 견뎌낼 수 있다고 하는 하드 트레이닝을 받으며 단련된 웨슬리 스나입스의 근육질 몸과 현 세계 헤비급 챔피언임을 자랑하는 빙 레임스의 파워를 다양한 각도의 카메라와 빠른 편집으로 연출되는 권투시합 장면은 역동적이다. 마치 콜라주를 연상시키는 듯한 독특한 회상장면과 정지장면등의 다양한 편집효과를 통해 화려한 영상도 인상적이다. 교도소 안에 쇠 창살로 지어진 링에서 해설자와 초대가수, 매니저에 심판까지(모두가 수감자들이다) 등장하는 권투시합을 보면서 `중 범죄자들만 수감되는 이런 교도소에 과연 이런 시합이 있을까, 있으면 참 웃기는 미국이야`라는 `웃기는`생각이 잠시 들면서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빠른 화면속으로 발려들어간다. 3월7일 개봉.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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