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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으뜸 중소기업(대전)] 씨크릿우먼
입력2003-07-03 00:00:00
수정
2003.07.03 00:00:00
안의식 기자
씨크릿우먼(대표 김영휴)은 키높이 가발 을 개발해 지난해 12월 대한민국 특허기술 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여성가발 전문업체다. 2001년 4월에 설립돼 가발관련 7건의 실용신안을 출원할 정도로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가발제품 `씨크릿우먼`은 가장자리를 고무밴드로 처리해 머리 끝을 올려 키가 커 보일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상품이다. 잡아당기면 오므라드는 원리를 이용해 가발을 높게 설치하는 것이다.
또 이 가발은 키높이를 올려줄 뿐만 아니라 정수리의 머리숱이 적은 경우에도 이를 가릴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기적으로 파마나 드라이를 해 머리에 볼륨을 주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굽높이 신발로 키를 커 보이게 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반면 이 가발은 자유자재로 키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향기나는 기능성 가발과 미니가발 세트도 개발,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 또 머리핀 등 각종 헤어관련 제품을 상용화했다.
김영휴 사장은 “수 차례 수정과 보완을 거듭해 키높이 가발을 상용화했다”며 “이미 국내 실용신안 기술평가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손쉽게 헤어스타일을 변화시킬 수 있어 생활의 활력을 얻고자 하는 여성들의 필수품이 됐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씨크릿우먼은 창의적 미학과 아름다움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명품 브랜드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함께 생산ㆍ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042)636-0473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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