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일사의 영향과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 올라가 평년보다 6~11도가량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5시 현재 서울 11.4도, 인천 8.8도, 수원 10.6도, 강릉 17.1도, 부산 12.8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또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차량 운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PM10)는 제주권에서는 ‘보통’(일평균 31~80㎍/㎥),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간 나쁨’(81~120㎍/㎥) 수준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의 경우 낮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